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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르노자보드스크 한글학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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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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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.05.16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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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07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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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년 5월 14일에 고르노자보드스크에 있는 한글학교를 방문했습니다. 유즈노 사할린스크에서 2시간 30분가량 떨어져 있는 이곳에서도 역시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고르노자보드스크 한글학교는 한인회장님과 늦은 나이지만 한국을 알고픈 마음에서 참여하게 된 학생들의 열정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.
한글공부는 물론이고 장구, 북 등의 사물놀이 연습, 한국가요를 통한 언어 공부,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.
한 가지 아쉬운 점은 어린 학생들의 관심이 적어 참여도가 낮은 것입니다.
좀 더 나은 환경으로 한글학교가 이전한다고 하니 어린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해 봅니다.
한글과 한국문화의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고르노자보드스크 한글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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